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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서히 매물로 나온 가게들 사장님들 만나러 저녁 때 답사를 다니면서 장사와 자영업에 대해 서서히 눈을 뜨게 되었다. > 아마 10년도 더 된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첫 답사를 갔던 가게가 송파에 있던 한 멕시칸 치킨 매장이었다. > 교육도 답사를 가면 물 한 잔이라도 요청해서 얻어먹으라고 했고 그래야 서로 조금이라도 엮이고 엮일수록 > 더 관심을 갖고 계약도 성사된다고 배웠기에 첫 답사에서도 멕시칸 치킨을 얻어먹었던 기억이 있다. > 뭐 그렇다고 2009,2010년이 일을 시작한 초창기이니까 시간이 좀 지나긴 했어도 그렇게 옛날 얘기도 아닌데 > 요즘에 비하면 좀더 인간적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아마 그 전에는 더 그런 분위기였을 테고.. > 송파에 있던 사쿠사쿠 치킨호프에 갔던 것도 기억이 나고 그래도 당시에 답사를 가면 사장님들이 > 치킨부터 해서 이것저것 내주고 잘해줬던 기억이 남아있다. > > 회사는 계약 외에도 유료 매물광고도 영업을 했다. 계약과 광고 2가지의 영업을 했던 셈인데 > 계약도 어렵지만 이 광고영업도 어렵고 어찌보면 껄끄러운 영업이었다. > 어쨋든 그 당시 뭐든 의욕적이었고 뭐든 잘해내야했었기에 광고영업도 잘 하지는 못했지만 > 나름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다. > > 그 당시에 다니던 회사도 썩 여유가 있던 상황이 아니었던지라 홈페이지 키워드광고 등 >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지 못하고 인터넷 상에 노출되는 수준은 간간히 웹사이트 영역에 > 노출이 되는 부분과 종종 언론송출 등을 통해서 유입이 되었는데 다행히 조중동 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 > 기사에 노출이 되었고 그 유입으로 의뢰가 들어왔던 구로 개봉동이었나?? 한 허름한 호프의 > 매도의뢰를 받아서 토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반납하고 답사를 갔던 기억이 있다. > 낡고 오래된 호프였는데 권리금에 대해서 상담 및 책정을 하고 잘 거래를 해줄 전문가를 > 찾고 있었던 분이다. 답사가기 전 광고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는데 가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 뻔히 보였던 게 초짜였던 거지...;; 뭐 광고는 커녕 시간과 에너지만 낭비한 답사였는데... > (그 후로도 쭈욱~ 이러한 헛발질을 지속...;;) > 전문가가 안 오고 왜 나를 회사에서 보냈냐는 뉘앙스... > 근데 그 사장님의 입장에서 맞는 이야기이기도 하나 역으로 진짜 전문가가 시간이 돈이고 > 인건비가 얼마나 비싼데...주말에 20만원짜리 매물광고 받자고 몇 시간씩 왔다하고 > 더군다나 계약확률도 거의 희박한 가게에 현장답사를 갔겠는가...; > > 이후로도 이 매장의 카드매출과 매출자료를 달에 한 번씩 갱신을 하고 여러모로 > 신경을 썼지만 결국 거래되지 못했다. 아마 폐업했을 듯...;; > 그래도 참 재밌고 인간적이었던 건 그렇게 답사를 가고 또 영업을 하고 > 결과야 어쨋든 내외분이 밥 안 먹었으면 시간도 늦었으니 괜찮으면 같이 식사하고 가란다. > 그래서 아직도 기억나는 게 콩비지와 기타에다가 함께 밥을 먹고 허탈?하게 집으로 향했던 > 그런 기억도 있다. 하긴 요즘 근래에도 종종 일하다보면 같이 식사(반주?) 하고가자고 > 하는 분들도 많고 여튼 이 일이 의외로 상당히 사람들과 많이 엮이게 되고 의외로 > 그런 얘기를 나같은 사람들한테 안 할 것 같은데 정말 속에 있는 이런저런 이야기들 > 참 많이 늘어놓는다. 자영업 하는 분들 정말 질릴 때도 있고 하지만 인간적인 분들도 > 참 많고 한국 사람들이 좀 정이 많고 인간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여튼... > 비즈니스로 만나 처음엔 경계하고 의심하고 또 믿고 마음을 내주기도 하고 > 싸우기도 하고 다시 누그러지고 그러면서 더 가까워지고 신뢰가 생기기도 하고 > 자영업자를 상대하는 일을 한다는 것... > 때론 피곤하기도 하지만 때론 인간적이고 재미나기도 하다... > 그렇게 옥신각신 티격태격하면서 일이 만들어지고 이루어진다... > 근데 그렇게 10년 이상 해오니 슬슬 좀 피로감이 있기도 하다. > 사실...그래서 요즘은 가급적 피로감 있는 영업은 안하려고 한다...;; > > 여튼 위의 것은 단적인 예이지만 좀 많이 불편한데 돈이 안 되고 매우 어려우니까 > 누구 하나 나서서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하지 않는다. > 원래 사업이란 그렇게 개선되어야할 것을 개선하면서 사업이 성장하는 것인데 >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렵고 그러니까 난이도와 리스크는 크고 돌아오는 것은 별로 > 없다보니 누가 잘 나서지 않는다. 그리고 이해가 깊은 사람도 별로 없다. > > 불필요하게 자영업자들이 시행착오를 겪고 이런 저런 사람들 만나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 할 필요도 없고 반대로 중개하는 사람들도 돈 안 되는 일에 헛일 할 필요도 없다. > 지금 이 시장에서 필요한 건 그런 플랫폼이다. 그 기준이 필요하고 오랜 기간 포기하지 않고 > 움직이고 만들어서 마치 배달의민족이 배달료를 내는 분위기를 당연하게 만든 것처럼 > 당연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자영업자든 중개인이든(이 사람들도 사실 자영업자이고...) > 각종 업체이든 간에 서로 불합리한 것은 없어야한다. > > 좀 얘기하다보니 벗어났지만 그렇게 각종 치킨집,호프집,DVD방,노래방 등을 > 현장답사를 다녔던 것 같다. 그리고 저녁에 답사를 가면 먼저 괜찮으면 맥주 한 잔 하고 > 가라는 분들이 그렇게 많아서 그렇게 맥주 한 잔 같이 하다보면 또 얼마나 그렇게 물 만난 듯 > 술술 장사 이야기는 기본...본인들 삶과 사는 이야기 등을 많이들 하시는 지... > 그렇게 기본 1-2시간 이상씩 거의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서 자고 또 출근하고 > 그렇게 반복을 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간접적으로 장사와 자영업자의 삶에 대해서 > 알아가고 또 각기 다른 여러 사람들의 인생에 대해서 알아가고 사람에 대해서 > 알아갔던 것 같다. 지금은 안하고 있지만 작년 초까지만 해도 계약 등을 진행할 때 > "정말 쿨하다, 인내심이 많은 것 같다..." 이런 얘기들을 손님들에게 종종 듣곤 했는데 > 대개는 그렇게 잘 나가는 사람들이 아닌 보통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또 이런저런 상황들을 > 많이 겪다보니 다른 사람 같으면 겪으면 난리난리를 칠 일도 그냥 그 사람 입장에선 > 그럴 수도 있지...라고 왠만하면 그냥 최대한 이해하거나 넘기려고 한다. > > 사실 저마다 누구나 자기만의 입장이 있기도 하고 생각하는 것도 기준도 다르고 > 세상이 정답이 어디있겠나...자신이 생각하는 게 기준이고 정답이겠지.. > > 사랑이라는 단어가 있을 때 > 어떤 사람이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단어와 의미와 정도 > 또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단어는 글자는 같지만 > 완전히 다른 의미이다. > > 그래서 같은 세상, 같은 상황, 같은 단어를 두고도 > 각자의 생각과 행동은 달라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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