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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녕하세요~ 비즈맨입니다~ > 예전에도 창업상담 등을 하다보면 창업 하려는 여러가지 유형 중에서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을 하려는 분들의 > 비중이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 > 대화를 나누다보면 여러가지 맘 속의 속내까지 꺼내놓고 이야기를 많이들 해주시는데 지긋지긋한 회사생활보다 > 무조건 나을 거 같아서 장사를 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 좀 안 어울리기는 하지만 군대 얘기 좀 해볼까요? ㅎㅎ > 일단 육해공군이 있고 또 각 군마다 다르고 또 육군이라면 육군 내에서도 여러 군단과 부대들이 나뉘고 > 각자의 역할과 임무가 다르지요. 부대 내에서도 취사병도 있고 의무병도 있고 공병도 있고 운전병, 행정병 > 전투병 다들 맡은 임무가 다르고 사실 업무의 형태나 노동강도도 많이 다릅니다만 > 어떤 부대가 어떤 병과가 객관적으로 더 힘들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죠. > 다들 자기가 나온 부대가 어렵고 힘들었다고 합니다. 속된 말로 빡셌다고 합니다. ㅎㅎ > 저는 소위 말하는 특수부대, 특전사를 전역했는데요. 해병대 나온 친구도 있고 육군 보병 출신 친구도 있고 > 공익도 있고 다양한데 저는 결코 제가 제일 힘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마다 나름의 힘듦이 있고 저마다의 > 고충이 있고 특성이 있는 거죠. > 마찬가지로 어떤 회사생활이든 간에 당연히 어렵고 힘든 부분이 있고 어떤 회사가 어떤 업무가 더 어렵고 힘들다고 말하거나 판단하기는 어렵겠죠. 어떤 회사생활이든 다 저마다의 고충이 있고 어렵고 힘이 들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특히 여러 사람들과 엮여서 회사생활을 해나가다보면 평상시보다 상대적으로 더 심신으로 지치고 피곤하고 버티기 힘든 시기가 있죠. 인생의 굴곡이 있 듯이 회사생활 하면서도 굴곡이 있기도 하고 특히 힘든 시기도 있잖아요?? > 제가 자영업자분들께 가게 내놓으려고 할 때 진짜 가게를 정리하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힘들어서 도피처로 생각하는 건지 꼭 한 번 더 생각해보시라고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일시적으로 힘든 회사생활의 도피처의 개념으로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건지 냉정하게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 > 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 10년 이상 나름 거친 영업,사업 등을 해오면서 일이 정말 힘들고 사람에 치일 때마다 > 일이 정말 나에게 맞는 건지 그만 두고 다른 일을 하는 게 맞는 건지 그런 생각이 자주 들었거든요. > 그렇게 아 힘들다 이걸 때려쳐 말아? 이런 생각과 갈등을 수없이 하다보니 어느 덧 10년 넘게 이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 아마 제 생각에 회사든 사업이든 영업이든 그만 둘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자기 일에 백프로 안 힘들고 만족하면서 오래 이어나가는 분들은 아마 전체에 1%도 안 될 거라 생각합니다. > 다들 저마다의 고충과 힘듦이 있는 거지요. > > 결론은 정말 장사를 하고 싶고 사업이란 걸 해보기 위해서 창업을 진행하는 건지 > 현재 회사 생활 등이 힘들어서 도피처로 생각한다거나 막연하게 지금보다 낫거나 쉬워보여서 쉽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 > 아주 냉철하게 판단을 해보시기를 바래요. > > 자 그러면 이제 여러가지 사실로 여러분들이 왜 쉽게 회사생활을 그만두고 자영업 세계에 쉽게 뛰어들면 안 되는지 > 하나하나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 > 먼저 무조건 그렇다는 건 아니고 대체적으로 그런 경우가 많고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시작할게요. > > 1.회사 - 입사하는 데 내 자본금이 들어가지 않는다. > 자영업 - 최소 수 천 만원에서 억대의 자본금이 들어간다. > 회사를 퇴사해도 내 돈 까지는 건 없지만 장사 망해서 그만두면 돈이 정말 많이 까진다. > > 2.회사 - 어찌됐든 시간이 지나면 매 월 급여가 나온다. > 자영업 - 매출이 안 나오면 인건비도 못 건진다. 아니 마이너스 날 수도 있다. > > 3.회사 - 주5일, 공휴일 및 휴가, 정해진 근무시간 등 최소한의 개인시간이 있다. > 자영업 - 휴일 없는 전 일 근무(심지어 명절당일도 안 쉬고 365일 영업도 있음) > >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또는 13-14시간 이상 영업하는 가게들 허다함. > 얼마 전 방송에 가족들과 개인시간 많이 갖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회사 그만두고 가게 차렸다는 분이 나오더라구요;; > 가게는 내 피땀어린 돈이 많이 투입된 내 사업체고 여기서 매출이 안 나오면 내 인건비도 못 가져갈 수 있기에 > 직장생활(남의 회사)에서 일 할 때랑 아예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 올인에 올인을 해도 사업유지가 어렵죠. > > 4.회사 - 요즘 최저시급 기준으로 해서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최저 인건비가 보장된다. > 자영업 - 자영업의 대명사 매장수가 가장 많은 커피숍,카페의 예를 들어볼까요?? > > 카페 영업시간 그냥 애교로 쪼금만 10:00-20:00 10시간만 잡으면 (12시간 이상인 경우도 많음) > 인건비 21년 기준 최저시급 8,720x10=87,200원 x 30 = 2,616,000원이죠?? 이건 단순계산이고 > 뭐 각종 수당,퇴직금 등 계산하보면 더 말할 거 없고... > 카페 10개가 있다면 아마 절반 가량은 위에 언급한 인건비도 가져가기 힘든 상황일 거라 생각합니다. > 10-20평 작은 카페 운영해서 일주일 내내 안 쉬고 10-12시간 이상 일해서 300-400만원 가져가면 > 잘 버는 가게에 속하죠..거기에 카페 인테리어, 장비 등이 노후되는 감가도 빼야죠. 세금도 내야죠.;; > 거기에 절반 이상은 1-2년 내로 폐업을 하니까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자본금 까먹죠... > > 5.회사 - 직장상사 등의 스트레스와 압박이 있지만 자신이 맡은 업무 등에만 집중하면 된다. > 자영업 - 차라리 스트레스 받아도 좋으니 매출만 제발 좀 나와라;; 진상손놈 등의 기상천외하고 상상도 못할 기행들이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한다. 근데 참아야한다;; 정말 세상은 넓고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 진상들은 많다는 걸 몸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 아무리 작은 가게라도 말 그대로 경영을 해야합니다. 가게 운영,매출관리,직원관리,세금관리,마케팅,신메뉴개발 등등등 > 자질구레한 일부터 큰 일들까지 모든 일들을 다 신경쓰고 도맡아서 해야합니다. > 더 있는 데 요번엔 여기까지 줄이구요. > > 물론 자영업의 단점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는데 장점도 아주 많습니다. > 그리고 통계적으로 보면 성공보다는 실패확률이 높고 노동강도도 높고 삶의 질도 워라밸도 많이 떨어질 수 있는 것도 사실이나 > 반대로 그 와중에서도 성공을 하고 점차 그 가운데서도 점차 능숙해져서 밸런스 있게 워라밸 관리하시는 분도 있고 하니 > 이렇게 성공적으로 사업을 하기 위해 성공 못 할 수도 있지만 누구나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을 하는 것이겠죠. > > 결론적으로 일반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자영업을 하는 것보다 회사생활이 평균적으로 낫습니다. > 왠만하면 직장생활 중인 분들은 유지를 하시는 게 좋겠죠. > 오죽하면 회사생활이 전쟁터면 밖은 지옥이란 말이 있겠습니까?? > 그래도 하고 싶으시면 제가 직접 겪은 실제 사례들 한가득 또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 > 정말 그래도 생각이 있으시다면 > 순간적인 충동에 의해서보다 몇 년 이상 천천히 알아보고 차근차근 공부하고 배우고 준비하셔서 > 시작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 >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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