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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영업 처음 창업 할 때 무시하다가 큰 코 다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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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비즈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4-21 10:03 조회3,2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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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세번째..

"장사는 목이다" (몫 아닙니당~ 그건 니 몫 내 몫 할 때 몫이고요. 여기서는 길목할 때 목이죠.)

장사 잘 되는 좋은 상권과 입지에서 시작하고 싶으시죠~ 제가 준비하는 분들 워낙 많이 보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처음 장사를 생각할 때 강남,홍대를 생각하고 알아보시죠...안 그럴 거 같으시죠??

그러다가 막상 강남,홍대 창업비용이 억소리 나고 몇 억씩 들어가고 경쟁도 치열하고 자리도 잘 안 나오는 걸

알게 되면서 차츰 2급 상권...거기도 억소리 나다보니 3급 상권...결국 본인 거주지 근처 동네상권까지 내려옵니다.

이 상권과 목에 대해서 정말 심층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은 데 그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구요.

살짝만 이야기하고 넘어가면 이 목이라는 게 1차원적으로 단순하게 물리적인 목과 입지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온라인 전성시대에는 온라인 등과 결합해서 이 오프라인적인 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활용해야합니다.

여튼 여기서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건 유명상권이라고 다 좋은 게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예산도 만만치 않고 그것 뿐만 아니라 사실 경쟁이 너무너무 치열합니다.

점포개발이라고 하죠?? 좋은 자리 구하기도 만만치 않고요. 이런 상권은 몇 년 정도 장사를 해보신 후

어느 정도 실력이 쌓였을 때 접근해도 늦지 않습니다. 물론 애초에 이런 상권에서 처음 장사를 시작해서 A급 상권에서

사업을 시작해야한다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고 그 말도 틀린 말이 아니지만 초보자가 접근하기에는 너무도

베테랑들이 많은 거죠. 사실 바닥이 좁아서 그 안에 다점포 가진 분들도 있고 뚜껑 열고 낱낱히 들여다보면 다들 어떤 장사로

사업으로 한가닥 하는 분들이 많고 족보(?)가 나름 있습니다. 바닥이 사실 생각보다 많이 좁습니다.

또 얘기가 좀 샜네요;

우리 집 앞 동네상권이 되었든 내가 잘 놀러다니는 상권이 되었든 간에 내가 잘 아는 상권에서 시작하는 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상권분석,점포개발 전문가, 대기업 프랜차이즈 점포개발팀, 창업 컨설턴트,지역 중개업소...

상권분석 및 점포개발 잘하는 전문가들 많지요. 분석 및 개발하는 나름의 툴로 하지요. 그게 세대수, 주민들의 연령대,소득수준,

소비성향,주택,학교,회사,시설 등의 구성 등등과 상권 내의 업종과 프랜차이즈 등의 구성,유동인구,경쟁점포 현황,카드매출 현황

기타등등등으로 분석과 개발을 하겠죠. 뭐 그런 것 다 좋습니다. 전문가들이 괜히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다 맞는 말은 아니지만 저는 그 지역에 오래 거주를 하고 그 주변 상권 변화를 유심있게 오래 봐온 사람만큼

그 상권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떤 가게가 언제 몇 년 있었다가 없어졌고 어디는 장사가 잘 되고 어디는 안 되고 어디는 예쁜 아가씨가 어떻게

장사를 잘 해서 잘 되고 어디는 맨날 죽상을 쓰고 손님을 맞아서 장사가 안 되서 망했고 특히 장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꿰고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그래서....

이 동네...이 자리에.... 이 지역 사람들,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뭐가 들어오면 장사가 평타는 치겠다.

이런 정도의 안목과 어느 정도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그런 판단이 있다면 반드시 최대한 많은 주변 사람들과

전문가의 확인과 검토, 의견들을 최대한 종합해서 객관적이고 올바른 결론을 내려야겠지요.

저도 제가 사는 지역 인근 상권을 항상 유심히 보는 편인데...

어디가 어떻게 영업을 해서 장사가 잘 되고 있고 어디는 오래가고 있고 어떤 가게는 저 업종은 저 컨셉으로

저 자리에 들어오면 안 되는데 오래 못 가겠다...또는 맞는 업종으로 잘 들어온 데다가 운영하는 분도 솜씨도 좋고

친절하네...오래 가겠네... 매출 좀 나오겠다... 이런 것들을 항상 보고 또 눈에 자동으로 들어옵니다.

저기는 그냥 평범한 피자집이 들어가도 중박 이상 날 자리인데...매 번 엄한 게 들락날락 망하네..아쉽다.

이런 생각들이죠....

멀리서 찾으려고 하지 마시고 상권도 아이템도 내가 잘 알고 확실 것들로 시작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내가 잘 아는 상권과 아이템으로 시작하자.

비즈맨

아직 한창 내용이 남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오늘은 여기서 마치고 또 다음에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충실한 하루, 소중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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